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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빛나라

마음의 시57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알렉산드르 푸시킨(영상시 첨부)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알렉산드르 푸시킨♥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말라. 슬픔 날을 견디면 기쁨의 날이 오리니. 마음은 미래에 살고 현재는 한없이 우울하지만 모든 것은 순간에 지나가는 것이라 지나간 것은 그리워지지기도 하리니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 하지말라 서러운 날을 참고 견디면 기쁨의 날은 반드시 오리니.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 푸시킨 [마음벗TV - 낭송시 / 마음을 읽는 시] - YouTube 2023. 3. 15.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이정하 (시5편)[영상시 첨부) ♥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이정하 ♥ ​ 창가사이로 촉촉한 얼굴을 내비치는 햇살같이 흘러내린 머리를 쓸어 올려주며 이마에 입맞춤하는 이른 아침같은 사람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부드러운 모카 향기 가득한 커피 잔에 살포시 녹아가는 설탕같이 부드러운 미소로 하루시작을 풍요롭게 해주는 사람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 분분히 흩어지는 벗꽃들 사이로 내 귓가를 간지럽히며 스쳐가는 봄바람같이 마음 가득 설레이는 자취로 나를 안아주는 사람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 메마른 포도밭에 떨어지는 봄비 같은 간절함으로 내 기도 속에 떨구어지는 눈물 속에 숨겨진 사랑이 다른 사람이 아닌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 그리고 내 삶 속에서 영원히 사랑으로 남을 어제와 오늘 아니 내가 알 수 없는 내일까지도 함께 할 수.. 2023. 3. 15.
행복한 3월을 위해/윤 보영 (영상시 첨부) ♥행복한 3월을 위해/윤 보영♥ ​ 3월 입니다​ 산에 들에 꽃이 피듯 가슴에도 꽃을피워 행복을 선물받는 3월 입니다 ​ 내가 행복하듯, 3월에는 당신도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나보다 당신이 더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 가슴가득 사랑이 돋아나는 3월! 돋아난 사랑을 나누면서 행복한 3월을 만들겠습니다 내가 만들겠습니다 ​ 3월 에는 내가 준 사랑으로 당신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받는것보다 주는것이 더 행복한 3월에는 내 3월에는, ​ 아직 추위가 있을수 있고 기다림도 있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3월은 이것마져 행복한 달입니다 마음까지 따뜻한 달입니다 ​ 나의 3월에는 내가 더 사랑하는 마음으로 멋진한달을 만들겠습니다 3월 내내 사랑하겠습니다. 행복한 3월을 위해 - YouTube 좋아요공감 공유하기 게시글 관.. 2023. 3. 12.
바 보 /조미하(영상시 첨부) ♥ 바 보 /조미하 ♥ 알면서도 속상해할까 봐 모른 척하는 바보. 속으로 울면서도 가슴 아파할까 봐 웃는 바보. 힘들면서도 함께 힘들어할까 봐 내색하지 않는 바보. 손해인 줄 알면서도 사람을 잃을까 봐 손해를 감수하는 바보. 우린 그렇게 바보 인가봅니다 참고 또 참고 그러다 곪아 싱처투성이가 되어도 터트리지 못하는 바보. 마음 착한 바보 속으론 눈물 흘리는 바보 그런 바보 옆에 또 다른 바보. 바보들이라 늘 서로 토닥이고 위로하며 미안해하나 봅니다. --조미하 중에서-- 🍑 바보 결정했어 행복하기로 조미하 좋은글 좋은생각 아름다운 글 아름다운 마음 🍑 - YouTube 2023. 3. 12.
희망은 깨어 있네 /이해인 - 큰 죄 /이해인(영상시 첨부) ♥ 희망은 깨어 있네/이해인 ♥ ​ 나는 늘 작아서 힘이 없는데 믿음이 부족해서 두려운데 그래도 괜찮다고 당신은 말하는 군요 ​ 살아 있는 것 자체가 희망이고 옆에 있는 사람들이 다 희망이라고 내게 다시 말해주는 나의 작은 희망인 당신 고맙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나는 숨을 쉽니다 힘든 일 있어도 노래를 부릅니다 자면서도 깨어 있습니다 ♥ 큰 죄 / 이해인 ♥ 자기 잘못은 하나도 없고 하나부터 열가지 남의 탓만 하는 것 남의 마음 크게 상해놓고 용서를 청하기 보다는 변명만 늘어 놓는 것 자리에 없는 사람 이유없이 험담 하는 것 입만 열면 사람들 설교하며 실제로는 사랑하지 않는 것 나쁜 말을 되풀이 해 죄없는 사람 죄짓게 만드는 것 작은일 에 감사할 줄 모르고 아름다운 일에 감동할 줄 모르는 것 큰죄를 모.. 2022. 12. 11.
내 사랑이 참 좋던 날/용혜원(영상시 첨부) ♥ 내 사랑이 참 좋던 날/용혜원 ♥ 온 세상을 다 얻기라도 한 듯 두 발은 구름 위로 두둥실 떠오르고 설레고 부푼 가슴을 어쩔수가 없어 자꾸만 웃음이 나온다. 날마다 핏기 하나 없는 얼굴로 초라해지기만 하던 내 모습을 바라보기 싫어 울고만 있었는데 내 사랑의 심지에 불 붙인 그대에게 내 마음을 다 주고 싶어 가슴이 쿵쿵 뛴다. 외로움의 덩어리가 다 사라져버린 텅 빈 자리를 가득 채워주는 내 사랑이 꿈인 듯 내 안에 가득하다. 나를 끌어들인 그대의 눈빛에 정이 깊이 들어가는데 늘 가슴 저리도록 그리워지는 것은 내 맘에 가장 먼저 찾아 온 나만의 사랑이기 때문이다. 우리 마음이 서로에게 맞닿아 세상에 부러울 것 하나 없어 멋지고 신나는 기분에 빠져들게 하고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내 사랑이 참 좋다. 💝 내.. 2022. 1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