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711 스스로 자기를 아프게 하지 말아요/원성스님(영상글 첨부) ♥ 스스로 자기를 아프게 하지 말아요/원성스님♥ 모두가 지난 일이지요 다시 생각해보면 아무 것도 아니었지요 아무런 일도 없었던 것처럼 잊어버려요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일이지요 나 혼자만이 겪는 고통은 아닌 것이지요 주위를 돌아보면 나보다 더 더한 고통도 있는 거지요 하지만 모두가 극복하려 했고 그것을 이겨내려고 노력했던 것처럼 스스로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세요 자꾸 걸어왔던 슬픔의 길로 되돌아가려 하지 말아요 앞으로 가야 할 삶의 길에도 슬픔의 시련은 있을 테니 지금의 고통으로 스스로를 성숙하고 강하게 하는 계기로 삼아요 힘들고 아픈 이야기만을 쓰려 하지 말아요 복잡한 생각은 파고들수록 다른 비극을 꾸며내니까요 향을 피우고 고요한 음악을 벗삼아 생각을 정리해요 세상사 모두가 꿈일 뿐이지요 꿈속의.. 2023. 3. 12. 당신은 아름다운 사람입니다(영상글 첨부) ♥ 당신은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당신이 아름다운 것은 당신 안에 있는 몇 가지 이야기 때문입니다. 언젠가 누군가를 깊이 사랑했지요. 그 사랑의 아름다움이 당신 안에 남아 있는 한 당신은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언젠가 길을 가다 누군가의 무거운 짐을 들어 주었지요. 그 따뜻한 손길이 안에 남아 있는 한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언젠가 누군가의 슬픈 소식을 듣고 마음 아파 눈물을 흘렸지요. 그 뜨거운 눈물이 당신 안에 남아 있는 한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언젠가 어디선가 떨어진 낙엽 한 장 주워 들고 겸손해 지기로 했지요. 그 겸손이 당신 안에 남아 있는 한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언젠가 누군가의 말을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그대로 따르기로 했지요. 그 다짐이 당신 안에 남아 있는 한 아름다운 사람입.. 2023. 3. 12. 행복은 언제나 내 마음속에(영상글 첨부) ♥ 행복은 언제나 내 마음속에♥ 고요하게 흐르는 물줄기처럼 마음 속에도 천천히 부드럽게 흘러가는 편안함이 있다면 그것이 행복입니다. 행복은 누구나 말을 하듯이 멀리 있는 게 아닙니다 가까이 아주 가까이 내가 미처 깨닫지 못하는 속에 존재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행복하기 위해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행복보다는 불행하다고 여겨질 때도 많습니다 남들은 행복한 것 같지만 나만 불행하게 느껴질 때도 많습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사람은 똑 같습니다 누구 나가 행복을 추구하고 누구나 행복을 바라며 언제나 행복을 찾고 있습니다. 모르는 단 한가지는 욕심을 버리지 못함으로 행복을 얻지 못한다는 사실입니다. 내가 좀더 주면 될 것을, 조금 손해보며 노력하면 될 것을, 내가 좀더 기다리면 될 것을, 내가 조금 움.. 2023. 3. 12. 살아온 세월은 아름다워 (영상글 첨부) ♥ 살아온 세월은 아름다워 ♥ 살아온 세월은 아름다웠다 비로소 가만가만 끄떡이고 싶습니다 황금저택에... 명예의 꽃다발로 둘러 쌓여야만 아름다운 삶이 되는것은 아니라고 길지도 짧지도 않았으나 걸어 온 길에는 그립게 찍혀진 발자국들도 소중하고 영원한 느낌표가 되어주는 사람과 얘기 거리도 있노라고 작아서 시시하거나 안 잊히는 사건들도 이제 돌아보니 영원히 느낌표가 되어 있었노라고 그래서 우리의 지난 날들은 아름다웠느니 앞으로도 절대로 초조해 하지 말며 순리로 다만 성실하게 살면서 작아도 알차게 예쁘게 살면서 영원한 느낌표를 채워가자고 그것들은 보석보다 아름답고 귀중한 우리만 아는 미소를 건네주고 싶습니다 미인은 못되어도 일등은 못했어도 출세하지 못했어도 고루고루 갖춰놓고 달리지는 못해도 우정과 사랑은 내 것.. 2023. 3. 12. 마음을 아는 벗 (영상글 첨부) ♥ 마음을 아는 벗 ♥ 삶을 살아가며 벗으로 아는 사람은 많아도 마음을 아는 벗은 얼마나 되겠는가 주봉지기천배소 (酒逢知己千杯少 화불투기반구다 (話不投機半句多) “막연한 친구와의 술은 천잔도 부족하고 말썩기 싫은 사람의 말은 반 마디도 많다” 열매를 맺지않는 꽃은 신지 말고 의리없는 친구는 사귀지 말라 했다 서로 술이나 음식을 함께 할 때는 형님 동생이니 자네와 나라하는 친구가 많으나 어려운 일을 당했을 때에 도와줄 친구는 별로 없느니라 길은 멀어도 찾아갈 벗이 있다면 얼마나 좋으랴? 기별없이 찾아가도 가슴을 가득채우는 정겨움으로 맞이해 주고 이런저런 속내를 밤세워 나눌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한 인생이 아니겠는가? 부부간이라도 살다보면 털어 놓을 수 없는 일이 있고 피 나눈 형제라도 말 못할 형편이 있는데.. 2023. 3. 12. 흘러가고 흘러가니 아름답다.(영상글 첨부) ♥ 흘러가고 흘러가니 아름답다.♥ 구름도 흘러가고 강물도 흘러가고 바람도 흘러갑니다. 생각도 흘러가고 마음도 흘러가고 시간도 흘러갑니다. 좋은 하루도 나쁜 하루도 흘러가니 얼마나 다행인가요. 흐르지 않고 멈춰만 있다면, 물처럼 삶도 썩고 말 텐데 흘러가니 얼마나 아름다운가요. 아픈 일도 힘든 일도 슬픈 일도 흘러가니 얼마나 감사한가요. 세월이 흐르는 건 아쉽지만, 새로운 것으로 채울 수 있으니 참 고마운 일입니다. 그래요, 어차피 지난 것은 잊혀지고 지어지고 멀어져 갑니다. 그걸, 인생이라 하고 세월이라 하고 "會者定離(회자정리)"라고 하나요. 그러나 어쩌지요? 해 질 녘 강가에 서서 노을이 너무 고와 낙조인 줄 몰랐습니다. 속상하지 않나요... 이제조금은 인생이 .. 2023. 3. 12. 이전 1 2 3 4 5 6 7 ··· 78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