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벨 소리에 맞추어눈을 뜨면
고운 미소를 띄고 그려지는
생각만 해도 기분 좋은 그런 여인이고 싶습니다
하늘은 잿빛이라도 마음만은 밝은
행복한 여운을 남기면서 살아가는 오늘
당신의 우울한 기분 풀어주고 나누어 갖는 그런 여인이고 싶습니다
아무런 부담 없이 만나 사람 사는 얘기 주고 받으며
따스한 차 한잔을 앞에 놓고
지나간 슬픈 추억 하나 늘어 놓아도
눈시울 적셔가며 들어줄수 있는 그런 여인이고 싶습니다
멀리도 가까이도 아닌 그냥 그저 편하게
서로를 지켜보며 슬픔도 기쁨도 함께 하고픈 그런 당신의 여인이고 싶습니다
출처 : 생각만 해도 기분좋은 여인이고 싶습니다/김옥란
글쓴이 : 김옥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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