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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쉼터방

아내는 있으나 마누라 없는 남자

by "백합" 2014. 12. 26.

 

 

 

 

첨부이미지 

 
 

  아내는 있으나 마누라없는 남자.   

 

(1)

아내와 마누라 !

나는 국문학자가 아니니 어법상 의미를

론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단 우리 실 생활속에서 풍기는

이미지를 집어보고저 합니다.

 

아내 !

아내하면 안사람 집안에서 아이를 기르고

청소하고 밥하고 ....집안 일을 도맏아하는

여자로서의 의미가 풍긴다고 봅니다.

 

그리고 마누라 !

마누라하면 남편을 돌보아 주고 챙겨주는

잠자리를 함께하는 여자로서의 의미가

짙게 풍기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어찌보면 아내보다 마누라가 더 가깝게

느껴지고 정겹게 느껴 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 마누라는 아내의 속된 말이기도 합니다.

 

내 아내 입니다.

내 마누라 입니다.

그 말의 의미는 확연히 다르지 않나 생각합니다.

 

(2)

아내의 명칭도 참으로 많습니다.

아내 내자 처 집사람 마누라

그 중에도 아내와 마누라의 의미를 색여 보고자 합니다.

 

아내는 있으나 마누라는 없다.

아이를 기르고 집안일을 하는 아내는 있으나

남편을 내조하고 잠자리를 함께하는

마누라는 없는 남자가 있다.

 

부부사이에 눈에서 멀어지고

몸에서 멀어지고 대화가 줄어들면

마음에서도 멀어 지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한 지붕안에서 함께 밥을 먹고 잠을 자는

부부간에도 잠자리를 함께 하지않고

외출이 잦고 술먹고 밤 늦게 집에 들어오고

함께 대화 할 시간이 즐어들면...

 

그리고 밖으로 도는 시간이 많으면 많을 수록

부부간 마음에서 서서히 멀어 진다고 생각합니다.

 

아내는 있는 것이 틀림없으나

마누라는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가 아니냐

그런 남자 아니 남편은 행복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3)

외관상 한 가정을 이루고 아내와 남편이 한 지붕안에서

살고 있으나 사랑이 없는 부부를 들여다 보면서

아내는 있으나 마누라는 없는

남자들이 아니냐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 양반 있으나 마나

그 여자 있으나 마나

그런 부부사이의 남자를 지칭하여

아내는 있으나 마누라는 없다라는 표현을 써 봅니다.

 

가정이라는 굴례속에 얽혀

자식이라는 짐이 있어서

남의 눈을 의식해서...

여러가지 사연은 있을 수가 있을것입니다.

 

단 아내가 병석에 있어서

남편이 병중에 있어서 사랑은 있으나

몸이 따라주지 못하는 경우는 예외이지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서

아내는 있으나 마누라가 없다면 ,,,

노 부부가 아니라면 불행한 일이

아닌가 생각 해 봅니다.

 

집안에서 아내로서 할 일은 다하면서

남편과 잠자리를 거부하고 말을 섞으려

들지 않는 아내 바로 마누라 없는 남자입니다.

 

(4)

부부는 일심동체라고 합니다.

요즘은 이심동체라고도 합니다.

말 그대로 희노애락을 합께하는 것이 부부입니다.

 

집안에서 밖에서 각자의 일을하는 시간을 빼고는

항시 함께하는 사람들이 바로 부부입니다.

한 밥상에서 이마를 맞대고 함께 음식을 먹고

한 이부자리 속에서 살을대고 함께 잠자고

힘든 집안일도 함께하는 사이가 부부지요.

 

여자는 침실에서

남자는 서재에서

바로 몸에서 눈에서 대화에서 멀어지는 길 입니다.

 

누구의 잘못이냐를 가리기 보다.

남남이 만나 함께 부부의 연을맺고 살아간다는 것은

사랑에 앞서 노력이 뒷 따라야 한다는

이치부터 깨우쳐야 한다고 봅니다.

 

이 세상에 나에게 꼭 맞는 배필은 어느 곳에도 없다

요즘 여자들은 주는 것보다 받는것을

더 즐기는 것은 아닌가 합니다.

 

아내 역활도 마누라 역활도

모두가 중요 하다는 것을 생각 해 보았으면 합니다.

 

가져온 곳 : 블로그 >j1109|글쓴이 : 중원인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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