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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빛나라
친구 쉼터방

기대여 울 수 있는 한 가슴-/이정하

by "백합" 2009. 7. 7.

                                    

 

   기대어 울 수 있는 한 가슴 -/ 이정하


    비를 맞으며 걷는 사람에겐 우산보다
     함께 걸어줄 누군가가 필요한 것임을.


    울고 있는 사람에겐 손수건 한 장보다

  기대어 울 수 있는 한 가슴이
더욱 필요한 것임을.


그대를 만나고서부터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그대여,

지금 어디 있는가.

보고 싶다

보고 싶다


말도 못 할 만큼
그대가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