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행 / 이정하 ♥
돌이켜보면 나는 늘 혼자였다
사람들은 많았지만 정작 중요한
순간에는 언제나 혼자엿다
기대도 싶은때 그의 어깨는 비어 있지 않았다
잡아줄 손이 절실히 필요할 땐
그는 저만치서 다른 누군가와 이야기하고 있었다
그래 산다는것은 결국
내곁에 아무도 없다는것을 확인하는 일이다
비틀거리고 더듬거리 더라도
혼자서 걸어가야 하는 것이다
들어선 길 이상 멈출수도 가지 않을 수도 없다
같이 걸어줄 누군가가 있다는 것
그것처럼 내 삶에 절실한 것은 없다.
https://www.youtube.com/watch?v=gFQcW7zu8Zs
'마음의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느 날의 커피/이해인 (영상시 첨부) (0) | 2021.08.06 |
---|---|
행복한 날 / 용혜원(영상시 첨부) (0) | 2021.08.04 |
누군가 행복할 수 있다면/용혜원(영상시 첨부) (0) | 2021.08.02 |
인연의 노래/안성란(영상시 첨부) (0) | 2021.07.30 |
행복한 날/용 혜원 (영상시 첨부) (0) | 2021.07.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