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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빛나라
친구 쉼터방

처음 길을 내는 사람 (영상글 첨부)

by "백합" 2019. 3. 16.

       

       처음 길을 내는 사람

       

       

      우거진 숲 속에서

      처음 길을 내며 가는 사람은

      먼저 마음속으로 길을 구상한다.

      꿈을 꾸는 것이다.

      우리네 삶은 유년 시절 꾸어본 그 꿈을

      현실로 드러내는 것 외에 아무 것도 아니다.

       

      - 김종록의《장영실은 하늘을 보았다(1)》중에서 -

       

      * 숲 속 오솔길도

      한 사람의 발걸음에서 시작됩니다.

      달나라에 가고 명왕성에 이르는 저 먼 하늘길도

      한 사람의 어린애 같은 천진무구한 꿈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한 사람이 먼저 가고 여러 사람이 그 뒤를 따르면

      길이 없던 우거진 숲 속에도 길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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