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부정적인 한탄만 늘어 놓는다. 2. 진짜 친한 친구가 아니라면 비밀은 혼자 간직하라. 3. 책임지지 못할 일이라면 욕 먹더라도 NO라고 하자. 4. 호구가 되지 마라. 5. 자존심 상하더라도 명백하게 실수했다면 쿨하게 인정하자. 6. 내 의견을 상대방에게 강요하지 말자. 7.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을 외롭게 만들지 말라
1. 부정적인 한탄만 늘어 놓는다. 긍정적인 사람을 만나면 기분이 좋아진다. 부정적인 사람을 만나면 기분이 우울해진다. 단순하다. 당신이 아무리 논리적이고 이성적이라 할지라도 친구를 만나거나 직장생활함에 있어서 우울한 이야기를 삼가해야한다.
처음에는 동료들이 고민을 들어주고 위로해주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당신을 불편하게 생각할 것이다. 나중에는 당신의 말을 건성으로 듣게 될 것이다. 불편해하기 때문이다. 내 입장에서는 친구나 동료가 나를 무시한다고 생각하겠지만, 내가 먼저 상대방을 배려해주지 못했다. 만날때마다 부정적인 신세한탄만 늘어놓는 사람을 당신은 끝까지 공감해주고 위로해줄 자신이 있는가? 힘든일이 있을때 친구나 가족이 큰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때로는 심리전문가를 찾아가서 도움을 받는 것이 더 유익하다.
2. 진짜 친한 친구가 아니라면 비밀은 혼자 간직하라. 사람이 살다보면 속 시원하게 털어 놓고 이야기하고 싶어진다. 사람을 믿는 것은 좋지만, 그 사람이 영원히 내 비밀을 지켜줄 것이라는 확신을 가져서는 안된다. 지금은 사이가 좋아서 입밖으로 새어나갈 일이 없지만, 만약 둘 사이가 안 좋아진다면 나중에는 겉잡을수 없을 정도로 큰 문제가 되어서 돌아온다. 회사에서 동료들에 대해서 험담도 하지 않아야 한다. 장담하는데 99% 상대방의 귀에 들어가게 된다. 설령 드러나지 않더라도 나는 가족이나 동료에 대해서 뒷담화를 하는 그저 그런 사람이 될 뿐이다.
3. 책임지지 못할 일이라면 욕 먹더라도 NO라고 하자. 어설픈 자신감?(자만심)은 당신을 위태롭게 한다. 그 일에 대해서 충분히 들어보고 도와줄수 있을만한 확신이 들거나 위협을 감수할수 있다면 상관이 없다. 또한 도와주고 나서 짜증을 내거나 손해봤다는 생각이 든다면 애초에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도와주려면 내 일처럼 화끈하게 도와주고, 그렇지 않다면 과감하게 발을 빼는 것이 좋다. 어설픈 YES는 상대방에게 희망고문이 되며 일을 그르치게 된다. NO를 해서 당장 이미지에 타격을 입을지 모르겠지만, 후일을 도모할수가 있다. 어설프게 YES를 했다가 일을 그르치게 되면 자칫 비난을 받는다. 확신이 없다면 나의 부족함(무능력)을 인정하는 것도 좋다. 내가 다 잘할수 없다.
4. 호구가 되지 마라. 호구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이용하거나 부려먹기 좋은 어리숙한 사람"을 말한다. 우리는 착각을 한다. 내가 좋은 사람, 타인이 원하는대로 따라주면 상대방도 나와 같이 호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상대방은 이 좋은 먹잇감을 쉽게 놓을리가 없다. 일방적인 관계란 존재하지 않는다. 서로 도움을 주고 받는 것이 인간관계의 첫번째 원칙이다. 이 원칙을 무시한 사람과는 굳이 관계를 유지할 필요가 있을까? 물론 선한 마음을 갖고 베풀고 사는 삶이 가장 지혜롭고 행복하다. 다만 이런것도 사람 봐가면서 마음을 써야 한다. 전혀 고마움도 모르고 이용만 하려는 사람에게 당신은 그저 필요할때만 찾는 괜찮은 도구가 될지도 모른다.
5. 자존심 상하더라도 명백하게 실수했다면 쿨하게 인정하자. 인간은 어떻게 해서라도 자신을 보호하고 싶은 본능을 갖는다. 생존을 위해서 말이다. 이럴때 자존심이라는 못된 친구가 우리를 현혹시킨다. 각종 거짓말, 핑계, 자기합리화, 변명등을 활용한다. 어떠한 일이 있어도 내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다. 내 잘못을 인정하는 척하다는 어느순간 상대방의 잘못으로 몰아간다. 내 잘못은 그럴수밖에 없음을 끝없이 항변한다. 이 말은 결국 나는 잘못이 없다는 것을 말하고 싶을 뿐이다. 오해를 받거나 이유 없이 비난을 받았다면 당당하게 나의 주장을 굽히지 않아야하겠지만, 그것이 아니라면 건강하게 나의 잘못을 시인하는 것이 좋다. 당장 자존심이 상할지 몰라도 최소한 깔끔한 사람이 된다. 그렇지 않으면 잘못에 대한 변명과 함께 지저분한 사람이 된다.
6. 내 의견을 상대방에게 강요하지 말자. 한번 두번 말해서 상대방이 들을 의사가 없다면 그만해야 한다. 요즘 길거리를 지나가면 몇몇 사람들이 나를 붙잡는다. " 인상이 좋아보이시네요. OOOOOOOOOOOOO " 나는 거부의사를 표했지만 계속 따라다니면서 나를 설득하려한다. 그러면 상대방은 시달리게 된다. 내 생각이 정답이라고 해서 상대방에게 강요해서는 안 된다. 그것은 타인에 대한 무시이다. 내가 옳다고 해서 종교, 정치, 개인의 신념을 타인에게 주입하려고 하면 안 된다. 상대방이 도움을 요청할때 나는 작은 도움을 줄 뿐이다. 있는 그대로 존중해주자. 내가 맞다고 확신하는 순간 주변 사람들의 생각은 틀린것이 된다. 그때부터 다툼, 갈등, 싸움, 폭력, 집착등을 하면서 괴로워진다.
7.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을 외롭게 만들지 말라. 성공해서 행복한 것이 아니라, 행복하면 성공한다. 너무 앞만 보고 달리면 뒤쳐져서 힘겹게 따라오는 가족을 못본다. 잠시 속도를 줄여서 부축을 해줘야 한다. 너무 앞만 보고 달리면 옆에서 땀을 뻘뻘 흘리는 가족을 못본다. 내 두 팔을 피면 함께 손잡고 갈수가 있다. 당장 돈을 벌고 성공하기 위해서 쉬지 않고 달려가지만, 정작 누구를 위해서 나는 쉬지 않고 달리고 있는가? 나를 포함한 소중한 가족, 친구와 함께 기쁨을 누리고 싶은 것이 아닌가? 나 혼자 잘난맛으로 살수 있는 세상이 아니다.
소중한 사람들을 외롭게 하면 나중에 나는 더욱더 외로워진다. 기쁨이든 슬픔이든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은 항상 내 옆에 존재하는 것 같지만, 내가 외롭게 하면 언젠가 떠난게 될 것이다. 나중에 정신차리고 손을 내밀어도 그 사람은 이미 나에게 마음의 문을 닫아버렸거나, 그 사람은 이미 하늘나라에 있을지도 모른다.
이상 제가 생각하는 인생에서 조심해야 할 7가지 삶의 이야기입니다. 글을 쓰다보니 왠지 저의 이야기 같네요 ㅎㅎ 이런 실수들 속에서 하나씩 배우면서 성장하는것 같습니다. 다만 돌이킬수 없을 정도로 머나먼 강을 건너지 않아야겠지요? 오늘부터 다시 천천히 되돌리면 됩니다. 최선을 다했음에도 결과가 아쉽게 나왔다면 그것은 하늘의 뜻으로 맡겨버리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