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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의 말씀“어려움과 곤란함이 약이다"

by "백합" 2018. 8. 24.


 

 

 

 


   명상의 말씀“어려움과 곤란함이 약이다"  


 

언제나 원만한 마음을 가질 수 있다면 세계는

다 원만해 보일 것이며 자기 마음을 항상 너그럽고

평화스럽게 가질 수 있다면 자연히 다른 사람에게

사나운 마음을 갖지 않게 될 것이다.

 

어려운 처지에 놓여있을 때에는 주위에 모든 것이

자기에게 침이 되고 약이 되어 인격을 기르게 하지만

사람들은 이것을 미처 깨닫지 못한다.

이와 반대로 순조로운 처지에 놓여 있을 때에는 모든 것이

안일과 사치와 방탕등 무서운 칼날이 되어 기름을 녹이고

뼈를 깍아 몸을 파멸 시키는데 에도 사람들은

이것을 미처 깨닫지 못한다.

 

역경은 우리에게 약이 되고 순경은 독이 된다.

많은 돈을 주고도 한때에 환심조차 얻지 못하는 수가

있는가 하면밥 한끼 주었을 뿐인데 상대방이

그것을 평생 잊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큰 은혜를 베풀었는데도 도리어 원한을 사게 되는가 하면

하찮은 선심이 때에 따라서는 큰 기쁨을 주는 경우가 있다.

그러므로 남에게 은혜를 베풀 경우에는 때와

처지를 잘 헤아려서 베풀어야 한다.

 

세상에 보기 드문 기이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천박하여

원대한 식견이 없다.위대한 것은 평범한 일상생활 속에서

있는 것이지 결코 비범하거나 기이함 속에 있지 않다.

 

또 홀로 세상을 등지고 괴로움을 무릎 쓰면서 지키기

어려운 절개를 억지로 지켜나가는 것은 진정한

지조가 되지 못한다.진정한 지조는 마음에서 스스로

우려 나오는 것이지 억지로 생기는 것이 아니다.

 

마음속에 분노가 불길처럼 솟아오르고 욕심이 물길처럼

밀어 닥칠 때 누구나 그것을 알아차리고 그것을 억제하려는

그 무엇이 작용하는 것을 알 수 있디.

그것은 양심이다.

 

이러할 때에 크게 반성하여 마음을 돌릴 수 있으면 분노와

욕심은 사라지고 참된 양심이 생겨나게 된다.

 

사실대로 공정한 판단을 내리지 않고 한 쪽 말만 믿어

악한 사람에게 속는 일이 없도록 하라

자기의 능력을 지나치게 믿고 만용을 부리지 마라

자기의 장점을 내세워 다른 사람의 단점을 들춰내지 말라

 

자기가 무능하다고 해서 다른 사람의 유능함을 시기하지 말라

누구나 단점을 갖고 있으므로 남의 단점을 덮어주는 아량이

있어야 한다.만일 이것을 들춰내어 남에게 알린다면 이것은

자기의 단점으로 남의 단점을 공격하는 것이 되고 만다.

 

또 완고하여 융통성이 없는 사람이 있으면 잘 타일러

깨우쳐 주어야 한다.성내고 미워한다면 이것은 자기도

완고하면서 남의 완고함을 깨우치려 하는 것이다.

 

마음이 흩어져 산란 할 때에는 정신을 집중시켜 깨달을 줄

알아야 하고 지나치게 긴장할 때에는 마음에 고삐를

풀어 늦출 줄 알아야 한다.만일 그렇지 못하면 정신이

혼미한 병에는 경우 벗어나도 곧 초조함에 사로잡히게 된다.

 

남이 나를 속이고 있는 줄 알면서도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남에게 모욕을 당해도 얼굴 빛이 변하지 않는 다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러한 태도에는 무한한

품격이 있고 무한한 활동을 할 수 있는 힘이 있다.

 

역경과 곤궁은 인격을 단련하는 용광로와 쇠망치의

구실을 한다. 이런 단련을 받은 사람은 몸과 마음이 아울러

강철 같아 유능한 인물이 될것이요

 

이런 단련을 받지 못한 사람은 몸과 마음이 함께 연약하여

큰일을 하지 못할 것이다.남을 해치려고 해서는 물론

안 되지만 너무 등한하여 남이 자기를 해치려고 하는데

멍청하게 있다면 세상을 살아가기 어려울 것이다.

 

그렇다고 남을 지나치게 경계하는 눈으로 바라보면

세상 사람들이 모두 도둑으로 보일 것이다.

괜히 의심하기보다는 한번쯤은 속임을 당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너무 등한하면 스스로 해를 입고

너무 경계하면 자기의 덕을 해치게 된다.

 

이 두 가지 점을 명심하면 생각이 맑아지고 인품이 원만해

질 것이다.사람은 학문을 배우기 앞서 마음부터 바로 지녀야 한다.

마음이 깨끗할 때 책을 읽으면 인격을 기르는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마음에 때가 있는데 책을 읽고 지혜를 넓힌다면

그 지혜를 이용하여 죄를 저지를 것이니 이것은 마치 강도에게

무기를 빌려주고 도둑에게 식량을 주는 결과가 될 것이다.

 

명상의 말씀이 너무 좋아 내용을 발췌하였습니다.

위의 명상을 통하여 알 수 있는 것은 항상 모자라는 것도

지나치는 것도 아닌 중용을 지키려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좋은 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