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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빛나라
친구 쉼터방

우리는 서로가 그리운 사람 (영상글 첨부)

by "백합" 2018. 2. 13.


 

 



 우리는 서로가 그리운 사람


하늘만 보아도 눈물이 흐릅니다.

가슴에 멍들게 그려지는 사람

스치는 바람인줄 알았는데

내게 머무는 강이었습니다.

 

늘 함께 사랑하며 볼 수 없지만

어두운 밤 창가에 앉으면 떠오르는 사람

진한 커피향 속에 담겨져

내 목젖을 타고 흐르며 내 영혼을 흔드는 사람


그대만 생각하면

가슴이 뛰는 것은

그대를 그리워하면서 채워진

헤일 수 없는 사랑 때문입니다 

 

우리 서로가 그리운 사람

인연이지만 맺어질 수 없어

그렇게 가슴만 아리도록 슬픈 사랑

늘 그대가 그립습니다.


늘 그대를 안고 싶습니다.


어둠을 휘감아 맴도는 그리움은

오늘도 내 영혼 안에 춤을 추다

그대와 나의 사랑을 느끼게 합니다. 


. 나의 그대

나 진정 그대를 사랑합니다.


잊으려 수 없이 많은 밤을 삼켜 보았지만 내 안에

그리움은 그대를 영원히 내 안에 가두어 버렸습니다.


내 창가에 머물며 내 영혼 부르는 그대를

사랑합니다.


가슴이 시리도록 사랑합니다.


--<좋은 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