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말때문에 상처를 받는다. 가까운 친구들도 말 한번 잘못해서 원수지간이 되는가 하면,그 일로 인해 평생 만나지 않고 살아가기도 한다. 또 사회 지도층 인사가 대중적인 발언을 잘못해서 비난세례를 받는 경우도 자주 본다. 오죽하면 '설화(舌禍)' 라는 단어가 생겼겠는가.
일본의 세이코 시계 광고 '1초'편에서는 순간적인 말 한마디가 얼마나 중요한지 예리하게 짚어내고 있다 이 광고에 숨어 있는 메시지는 세이코 시계의 '정확성' 이다.
그러나 여기에서 한순간 뱉은 말이 큰 영향을 미친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다. 1초가 60개 모여 1분을 만들고,1 분이 60개 모여 1시간을 만들고, 결국 이런저런 사건들이 쌓여서 인생을 만들고 어떤 사람의 한평생을 만든다.
생각해보면 초등학교에서부터 대학교에 이르기까지 졸업식날 "안녕"이라는 작별 인사를 하며 다시 만날것을 기약했지만,그 후 단 한번도 못 만나는 친구들이 얼마나 많은가.
우리는 대단한 일을 하는 사람처럼 착각하며 살지만 사실1초에 기뻐하고 1초에 우는 한없이 약한 존재다.
말 한마디가 험한 세상에 다리가 될 수도 있고, 마음에 깊은 상처를 남기는 예리한 칼날이 될 수도 있다 당신은 지금 이 순간,당신의 1초를 어떻게 쓰고 있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