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은빛나라
마음의 비타민

[스크랩] 참으로 소중하기에 조금씩 놓아주자.

by "백합" 2008. 10. 18.

 

 

 

참으로 소중하기에 조금씩 놓아주자. 

 

우리는

대부분 가족들 앞에서 너무 쉽게 화를 낸다.
남들 앞에서는 침 한 번 꿀꺽 삼키고
참을 수도 있는 문제를 가족이라는 이유로
못 참아하는 일이 얼마나 많은가...



서로 허물없다는 이유 때문에
부담을 갖지 않아도 되는 편한 관계라는 핑계로
발가벗은 감정을 폭발시키는 경우가 얼마나 흔한가..



하지만 그 어떤 경우라도 뜨거운

불은 화살을 남기게 마련이다.

불을 지른 쪽은 멀쩡할 수 있지만
불길에 휩싸인 쪽은 크건 작건 상처를 입을 수밖에 없다.



게다가 불길에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이 입은
화상이야말로 오래오래 흉한 자국으로 남는다.

내 곁에 가까이 있어서
나 때문에 가장 다치기 쉬운 사람들
나는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화상 자국을
가족들에게 남겨왔던가..



우리는
가장 가까운 이에게 함께 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사랑하는 이의 가슴에 남긴 그 많은 상처들을
이제는 보듬어 줄 때인 것같습니다.



나로 인해 상처를 주기보다는

나로 인해 기쁨을 줄 수 있고
나로 인해 모든 이가 행복했으면 참 좋겠습니다.



우리 모두는 다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참으로 소중하기에 조금씩 놓아 주어야겠습니다. 

 

                     //

 

 

 

 

출처 : 참으로 소중하기에 조금씩 놓아주자.
글쓴이 : joolychoi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