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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빛나라
친구 쉼터방

오 늘

by "백합" 2016. 10. 21.

 

 

 

 

 

 

 

       

       

  

 

 오 늘

 

 

 

"오늘"이란 말은 싱그러운 꽃처럼

풋풋하고 생동감을 안겨줍니다.

 

마치 이른 아침 산책길에서 마시는 한

모금의 시원한 샘물 같은 신선함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아침에 눈을 뜨면

새로운 오늘을 맞이하고

오늘 할 일을 머리 속에 떠올리며

 

하루를 설계하는 사람의 모습은

한 송이 꽃보다 더 아름답고 싱그럽습니다.

 

그 사람의 가슴엔 새로운 것에 대한

기대와 열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오늘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다운 미래로 가는 길목입니다.

 

그러므로 오늘이 아무리 고달프고 괴로운

일들로 발목을 잡는다해도 그 사슬에 매여

결코 주눅이 들어서는 안 됩니다.

 

사슬에서 벗어나려는

지혜와 용기를 필요로 하니까요.

 

오늘이 나를 외면하고 자꾸만 멀리 멀리

달아나려 해도 그 "오늘"을 사랑해야 합니다.

 

--<아침에 행복해지는 글> 중에서--

 



사랑과....그리움으로 듣는 선율

Noctunal Melancholy / Ernesto Cortazar외14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