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방 가슴이 터지도록 보고싶은 날/ 용혜원 by "백합" 2008. 9. 29. 가슴이 터지도록 보고싶은 날/ 용혜원 가슴이 터지도록 보고싶은 날은모든 것을 다 던져버리고그대 있는 곳으로 가고 싶다.가식으로 덮여있던마음의 껍질을 훌훌 벗어버리면얼마나 가볍고 홀가분한지쌓였던 불안조차 달아나버린다.촘촘하게 박혀 치명적으로 괴롭히던고통이 하루종일 못질을 해대면내 모든 아픔을 다 식혀줄그대와 사랑을 하고싶다.깨웃음 풀어놓아 즐겁게 해주고마음이 후끈 달아오르게 하는마냥 그리운 그대에게 아무런 조건도 없이내 마음에 있는 그대로 다 풀어놓고 싶다.어두운 절망을 다 걷어내고맨살의 따뜻한 감촉으로그대의 손을 잡아보고 싶다.바람마저 심술맞게 불어오고눈물이 겹도록 그리워지면그대에게 내마음으로 고스란히다 전해주고 싶어,미친듯이 미친듯이 샅샅이 다 뒤져그대를 찾아내어 사랑하고 싶다.가슴이 터지도록 보고싶은 날은그대가 어디론가 떠나 있어도내마음엔 언제나 그대가 곁에 있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은빛나라 '손님 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는 인생 나그네- (0) 2008.10.01 우리 강산 좋을시고... (0) 2008.09.30 한번뿐인 인생 후회없이... (0) 2008.09.28 향기있는 글 (0) 2008.09.27 세가지 여유로움-(三餘) (0) 2008.09.26 관련글 -우리는 인생 나그네- 우리 강산 좋을시고... 한번뿐인 인생 후회없이... 향기있는 글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