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극장 '황혼 로맨스' 왜 늘어나나 젊은 사랑보다 순수하고 명쾌 실버마케팅 확산 분위기도 반영
요즘 안방극장은 자식 뒷바라지 대신 뒤늦은 사랑에 '올인'하는 장노년들의 '은빛 로맨스'에 푹 젖어있다. SBS '워킹맘'의 김자옥·윤주상 커플이 가장 '도발적'. 극중 최종만(윤주상)은 사위
시청률 조사회사 AGB 닐슨 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2007년 60대 이상 시청률은 25.6%, 50대는 19.3%였다. 연령대별 시청률 1, 2위에 해당하는 수치. 10대와 20대는 각각 6.7%와 6.2%에 불과하다. 인터넷, 게임 등 새로운 매체와 오락에 열광하는 젊은 세대들의 지상파 방송 시청률은 매년 무섭게 떨어지고 있는 중. 하지만 50대 이상은 꾸준하다. 청춘남녀의 사랑에 집중했던 지상파 방송사들이 드라마를 통해 장노년층의 사랑을 보여주고 있는 건, 이런 변화와 무관치 않다. 80~90년대를 주름 잡았던 '캠퍼스 드라마'가 TV에서 자취를 감춘 것도 같은 맥락.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 강만석 연구원은 "지상파 방송사들로서는 드라마의 주 소비층이 장노년들이라는 점을 고민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일부 드라마의 경우, 집필하는 작가들 또한 나이가 들고 있다는 점이 반영돼 노년의 사랑이 비중 있게 그려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인생 즐기려고 하는 실제 노년층들. ◆노년의 사랑이 더 순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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