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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빛나라
친구 쉼터방

그리움 이름 하나 (영상글 첨부)

by "백합" 2015. 9. 24.

 

 

 

 

 

 

 

그리운 이름 하나

 

 

 

내게는 늘 그리운 사람이 있습니다.

눈을 감아도, 뒤를 돌아서도 보여지는

늘 마음 생각을 가득 채우는

그런 사람이 내게는 있습니다.

 

이렇게 흐린 날이면,

더 생각나는 사람입니다.

 

그리움이라는 말로 언제나 다가와

머무는 그런 사람이 내겐 있습니다.

 

때론 잊으려 했습니다.

때론 숨으려 했습니다.

때론 발길 돌리려 했습니다.

그래도 잊지 못할,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애태우기를 몇 날,

눈물짓기를 몇 날,

소리쳐 보기를 몇 날,

그래도 지워지지 않는 한사람이 있습니다.

 

어쩌면, 평생 못 잊고

가슴에 묻어야 할 사람인지도 모릅니다.

그냥 떠밀기엔 너무 마음이 아파

평생을 가슴에 묻어야 할

그런 사람이 내겐 있습니다.

 

그래도….

그래도….

나 슬프지 않습니다.

그리움으로 다가온 그 사람은,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에 깊이 새겨둔

그리운 사랑의 흔적입니다.

그 사람이 오늘은 왠지

너무 너무 보고파집니다.

 

--<좋은 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