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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빛나라
친구 쉼터방

천년후에도 부르고 싶은 이름(영상글 첨부)

by "백합" 2015. 7. 5.

 

 

 

 

 

 

 
 

 

 

 

천년 후에도 부르고 싶은 이름

 

 

거짓 없고 진실한 가슴으로

사랑을 다해 사랑을 위해 살다가

하늘이 내 눈에 빛을 가려

당신을 볼 수 없을 때까지

 

숨이 가빠 이름을

부를 수 없을 때까지 사랑하고

그리워할 사람은 오직 당신입니다.

 

야속한 세월이 박꽃처럼

하얀 그대 얼굴에

검은 꽃을 피워도 칠흙 같이 검던

머리 하얀 서리가 앉아도

 

그대 사랑하는 내 마음은

백합처럼 순수하고

아름다운 한송이 꽃을 바라보듯

언제까지나 변치 않을 것입니다.

 

천년 세월의 강을

건너야 한다해도 당신을 또 다시

내 인연으로 만날 수 있다면

 

지금처럼 가슴 저리게 사랑하고

그리워하며 간절히 부르고픈 이름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