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웃어 랑게
① 지하철에서 쉬가 마렵다는 세살짜리 아들.
엄마가 급하게 빈 우유 갑을 열어 대준다.
그런데 이미 옷에 싸버렸다. 엄마가 신경질적으로 하는 말
"대주기도 전에 싸다니, 지 애비하고 똑 같아!.."
② 축구선수 하겠다는 초등학생 아들이 연습시합에서 슈팅을
하려다가 그만 넘어졌다. 응원석에서 엄마가 하는 말
"지 애비 꼭 빼닮았구만, 넣기도 전에 자빠지니"...
③ 남학생과 문란하게 놀고, 산부인과에 가서 낙태 수술까지 한
딸 때문에 걱정하던 엄마가 점을 보러갔다.
도대체 누구를 닯아서 저러냐고 묻자 점쟁이 왈
"점쾌에 따르면 외국 사람을 닮은 것으로 나오는데..
혹시 떠오르는 사람이라도?" 엄마는 절대 없다고 하면서 도대체 누구냐며 묻자
점쟁이 왈 "지미 Jimmy"란다. 지미 지미 지에미 지에미...라고
④ 옛날 시골 다방에서는 LP판으로 음악을 틀었다.
어느 날 '만남'이란 노래가사의 " 돌아보지 마라...."에서
바늘이 걸렸다.
계속해서 "돌아보지.. 돌아보지, 돌아보지.."하자
마담 왈 "김양아 보지에 걸렸다, 갈아끼워라"
⑤ 노총각인 아들이 노래 하나를 배웠는데,
노래가사 "언제까지나 변치말자고..."
그런데 아들놈이
만날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언제까지나"하고
"언제까지나"만 부르고 다니자
그 어머니가 속으로 하는 말 "이 녀석아 장가만 가면 바로 까진다.
걱정하지 마라..."
⑥ 바람만 피우던 남편이 죽어 화장했더니 사리가 18개나 나왔다.
많은 사리에 감격한 부인이 스님에게 남편의 불공을 부탁하였다.
스님이 염불을 한다. "아닐끼다 자시바라 다말끼다,...
아닐끼다 자시바라 다말끼다,...
아닐끼다 자시바라 다말끼다"
자세히 들어보니 그 내용은 "(사리가) 아닐 것이다 자세히 봐라
다마(구슬)일 것이다." 라는 내용.
⑦ 시아버지 칠순잔치에
첫째 며느리가 인사 올리면서 "학처럼 오래 사세요"
둘째 며느리는 "거북이처럼 오래 사세요"하는데
셋째 며느리는 "거시기처럼 사세요"라고 한다.
왜 거시기냐고 묻자
셋째 왈 "죽었다 살아나는 것은 거시기 밖에 없잖아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