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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길목에서 (영상글 첨부)

"백합" 2018. 6. 10. 16:54


 

 


       

 

 


 삶의 길목에서


 

   굽이굽이 삶의 길목에서

수없이 많고 많은 사람들 중에 바람 따라 구름 따라

온 인연 이지만 기대서고 의지하기에는

더 없이 좋은 인연이기에

 

마주 보며 웃는 모습은

멀리 있어 볼 수 없지만

진솔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친구님이 계셨기에

늘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 또 하루를 살아갑니다.

 

때로는 스승 같은 마음으로

때로는 연인 같은 마음으로

때로는 형제 같은 마음으로

때로는 오누이같은 마음으로

때로는 친구 같은 마음으로

 

서로의 아름다운 마음만을 바라보며

조석으로 오고가는 안부 속에 더 없는

행복을 누렸기에 감사드리며~

 

세상사 고단한 삶 속에서도

가이 없는 사랑으로 용기를 주시고

힘을 실어준 친구님이시여

친구님이시여! 정말 고마웠습니다.

 

요즘 부쩍 시간이 너무 빠르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친구님과 함께 해서 무지 좋은 날입니다.

좋지 않아도 가는 게 시간이고

밀어내지 않아도 만나지는 게 세월인데

더디 간다고 혼낼 사람 없으니 천천히,

오손도손 산책하듯 가는 길이었음 합니다.

 

창가의 계절의 변화도 여유 있게 바라보며

시냇물 얘기도 귀 기울이고

구름 흐르는 사연도 새겨 듣고

너그럽게 오목조목 그렇게 갔으면 합니다.

 

참으라 하지 말고 오늘부터 잘 웃고

오늘부터 긍정의 말로 감사하고

지금부터 더 나를 낮추고 겸손한 마음으로

남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 가겠습니다

 

한 발 뒤에 서면 더 잘 들리고

한 발 아래 서면 더 잘 보이는 것을

건강하고 행복한 웃음으로 고운사랑 나누며

푸르름으로 늘 촉촉한 마음이기를 바래봅니다.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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