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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흔적 (영상글 첨부)

"백합" 2018. 3. 3. 15:18

 

 

 






       내 삶의 흔적


      개울물은 흐르는 강물의 슬픔을 모를까

      바윗돌은 곱게 보이는 조약돌의 아픔을 모를까


      아무리 잊고 살아야하는 비우고 살아야하는

      나이라 지만 내 삶의 흔적은 아무 것도

      없을 테니 결국은 빈손으로

      떠나는 빈 털털이 인생이다.


      개울물이 강물이 되려면

      바윗돌이 조약돌이 되려면


      얼만큼의 세월을 보내야 하는지

      먼길 여정을 떠나야 하는지

      보이지 않는 다고 들리지 않는다고

      그 누구도 답을 주지 않는다.


      --좋은 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