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 어설픈 여우짓이나 밀당은 하지 않는다.
사실 대부분의 분들이 여우같은 여자들은 연애에 있어서
여우짓이나 밀당을 잘한다고 생각하십니다. 하지만 이건
진짜 여우같은 것이 아니라 '여우같은 척'을 하는 것입니다.
진짜 여우들은 유치하게 연락을 늦게한다거나 튕기는 등의
밀당은 하지 않습니다. 다만 5번에서 말했던 것과 같이
끊임없이 자기관리를 하며,하루하루 좀 더 나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합니다.이러한 모습은 자연스럽게 남자를
긴장시키게 되고,'내가 참 멋진 여자를 만나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또한 자기관리라는 것은 어느정도의
시간을 할애해야 하기때문에, 이 여자들은 바쁜 스케쥴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간의 희소성이 연애에서
자연스럽게 강약조절이 되도록 도와줍니다.

7. 외유내강이다.
여우같은 여자라 하면 왠지 성격이 있을 것만 같은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이들은 겉으로 보기에는 매우
유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착하고 예의바르고
밝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겉모습 뒤에 내면은 매우 강합니다. 흔히 멘탈이
강하다라고 하지요.독립심도 강하며, 자신의 감정을 컨트롤하는
능력이 매우 뛰어납니다.싫어도 싫은티는 잘 내지 않고,
화나도 욕하며 소리지르는 법이 없습니다. 울고 짜고
징징대거나 불평불만을 자주 늘어놓는 성격도 아닙니다.

8. 털털함과 여성스러움을 겸비하고 있다.
여우같은 여자들은 사실 잘 압니다.
남자가 어떤 여자를 좋아하는지, 여자가 어떤 여자를
질투하고 미워하는지,아이가 어떤 여자를 잘 따르는지,
어른이 어떤 여자를 이뻐하시는지 다 압니다.
여자들 사이에서, '저 여자애는 진짜 여우야 얄미워'라는
평판을 듣는 여자가 있다면,그 여자는 진짜 여우는 아닙니다.
진짜 여우들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있습니다.
여자들 조차 그 여자를 잘 따르고 좋아합니다.
그 이유는,여우같은 여자들은 털털하지만 여성스러운면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예를들면,가리는 음식 없이
모두 잘 먹고,무거운 것도 척척 잘 들며,술도 좀 하는 등..
털털한면이 있는 반면, 가방에 항상 휴지나 데일밴드를
챙겨다닌다던가,요리를 잘한다던가 하는 여성스러운면이
동시에 있는 것입니다.여우같은 여자들은,여자들에게
질투를 받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괴로운 것인지를 잘 압니다.
이들은 여자를 먼저 자기의 편으로 만들고 남자들에게 다가갑니다.
그래서인지 친한 여자친구들 조차,
'걔가 여우야 여우'라는 말보다는
'걔는 진짜 성격도 좋고 괜찮아'라는 소리를 하게 만듭니다.

9. 연애를 굉장히 잘한다.
여기서 연애를 잘한다는 것은, 이남자 저남자 잘 만나고
다닌다는 것이 아니라,연애라는 관계를 매우 지혜롭게
잘 이끌어 간다는 것입니다. 여우같은 여자들은
남자에게 매우 '잘'해줍니다. 다만 '헌신'하지 않을 뿐이지요.
이들은 마치 곰같은 여자처럼 착하고, 연락도 잘하며
남자를 잘 챙겨줍니다.사람들 앞에서 남자의 기를 확실히
세워줄줄 알며, 이해력이나 포용력도 넓습니다.
알면서 전혀 모르는척 하며 남자의 작은 잘못은 쿨하게
덮어주거나,남자의 작은 행동에 대단하다며 놀라워 해줍니다.
(속으로는 진짜 놀랍지 않아도)
이렇게만 보면 남자가 쉽게 질릴 수 있을거라 생각하는데
이들은 좀 다릅니다. 저런 '곰같은 척'을 하며 착한 순둥이의
이미지를 유지하지만,애교도 많고 때로 스킨십에 적극적이며,
자기관리로 뭔가 항상 바쁘기에 남자입장에서는 이여자는
착하고 너무 잘해주기는 하는데 한번 놓치면 훨훨 날아서
다른 꽃으로 가버릴 것만 같은 설명하기 힘든 긴장감을
가지게 됩니다. 그래서인지 진정한 여우들은 연애를 오래
잘합니다.'낮에는 현모양처, 밤에는 요부'라는 말처럼
곰의 탈을 쓰고 있는 여우이기 때문입니다.

10. 말을 잘한다.
말을 잘한다는 것은 2가지 뜻이 있습니다.
말을 논리적으로 조리있게 잘 한다는 것과, 불필요한 말을
구지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여우같은 여자들은 똑똑합니다
(지혜롭다는 의미와는 좀 다름).자기 주장을 펼칠 때,
상대방의 감정을 최대한 건드리지 않으면서 나긋나긋하고
조리있게 말을 잘합니다. 우아함이 있다는 것이지요.
또한 이 말을해서 논란이 될 것 같은 말은, 머릿속으로
알아서 계산하여 최대한 아껴둡니다. 누가 죽도록 밉고
욕하고 싶어도, 혼자 속으로 욕하지 불필요하게 남 뒷담화를
일삼지 않습니다.그래봤자 자기 이미지만 안좋아질 것이라는 걸
잘알기 때문이지요. 그렇기에 '말은 잘하지만 말이 많은 편은
아니다'라는 이미지를 종종 갖습니다.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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