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자주 아내한테 져주니깐
어느날 아내가 남편한테 물었다.
"여보 내가 잘못한 걸 알면서 왜 자꾸 나한테 져줍니까?"
그러자 남편이 이렇게 대답했다.
" 당신은 내사람이요. 내가 당신과 싸워 이겨서 뭐하겠소?
내가 당신과 싸워 이기면 당신을 잃는 것이고
당신을 잃으면 진 것과 마찬가지요. "
그렇다. 남자들은
사장님과 싸워서 이기면 한 차례 직장을 잃고
고객과 싸워서 이기면 한차례 돈 벌 기회를 잃겠지만
아내와 싸워서 이기면 사람을 잃고 자식을 외롭게 한다.
아내들은 당신이 출장 갔을 때 선물을 요구한다.
그것은 당신의 그리움을 요구하는 것이고
아내들은 생일날이면 선물을 요구한다.
그것은 당신의 마음을 요구하는 것이고
아내들은 날마다 포응을 요구한다.
그것은 당신의 따스함을 요구하는 것이고
아내가 당신과 싸우려는 건
당신의 包容(포용)을 요구하는 것이다.
아내가 남편한테 요구하는 건
당신의 사랑이지 돈이 아니다.
그래서 행복이란
저축 통장의 금액이 아니라
당신 얼굴의 즐거운 웃음이고
그래서 행복이란
얼마나 좋은 걸 먹느냐가 아니고
얼마나 건강하느냐에 있다고 한다.
그래서 남자들에게 행복이란
얼마나 이쁜 여자하고 사느냐가 아니라
여자가 얼마나 이쁘게 웃느냐라고 한다.
기억하라
도리를 가지고 이기려는 건 남자의 수양이고
도리를 가지고 져주는 건 남자의 도량(度量)이다.
다른 사람은 아니더라도 아내한테만은
도량 있는 남자가 돼라.
--<좋은 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