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쉼터방 서로가 서로를 알아간다는 건(영상글 첨부) "백합" 2016. 6. 27. 12:42 서로가 서로를 알아 간다는 건 서로가 서로를 알아 간다는 건 상대방의 모든것을 알려는것이 아니라 얼마나 이해하며 너그러이 바라 볼 수 있는지노력하는 것이 아닐런지요 서로가 서로를 알아 간다는 건마음을 들추어 억지로 캐내려는 것이 아니라거짓없는 마음과 행동으로 자연스럽게 그 마음을읽어 내려 갈 줄 알아야 하는 것은 아닐런지요 서로가 서로를 알아 간다는 건살아온 키를 마름질하여 내 몸에 꼭 맞는 치수로 재단하는 것이 아니라, 그 키에 걸맞은 넉넉한 옷을 입힐 줄 아는 포용심을 꾸준히 기를 줄 알아야 하는 것임을.. 우리는 "나, 너 이해해..."라고 하면서도어느 순간 상대방의 입장보다는 "나"라는 주체를 앞세우며 "~하지만" 이란 반대급부로나의 입장을 강조하고 있지는 않는지요 서로가 서로를 알아 간다는 건부족함과 모자람을 모진 언행으로 질타하며등을 돌리는 것이 아니라, 그 부족한 잔을 내 어깨에 기울여다만 넘쳐 흐르지 않는 절제의 미소로 가득 채워 줄 수 있는 사랑의 힘을 한 단계 한 단계 배우고 익히며키워 나가는 것은 아닐런지요. --린다 앤더슨<세상을 바꾸는 작은 관심> 중에서--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