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쉼터방 사랑은 꽃병안의 꽃과 같다./글/청호 윤봉석 "백합" 2016. 6. 26. 11:49 사랑은 꽃병 안의 꽃과 같다. 글/청호 윤봉석 호박에 말뚝을 박아도 예쁘고 눈에 고춧가루를 뿌려도 쓰리고 아프지 아니한 것은 언제나 사랑엔 용서라는 아름다움이 그림자처럼 따라다닌다 사랑은 성 낼줄 모르고 볼 때마다 새로운 매력을 느끼며 그윽한 눈빛에는 언제나 핑크빛 화살이 심장을 관통하는 뜨거운 흥분과 짜릿한 쾌감을 느끼게 됩니다 사랑은 미소로 시작해서 웃음으로 대답하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이며 사람에게 가장 탁월한 효과가 있는 훌륭한 보약이며 만병의 치료제이기도 하다 사랑은 악을 선으로 다스리고 무식을 유식으로 만들며 미움은 고움으로 만드는 심통력 있는 요술방망이와 같으며 포용과 용서엔 칼날도 무디게 하는 삶의 참 스승이다 사랑은 억지로 잡아당겨 질긴 끈으로 묶는다고 머물지 아니하며 인연이란 천사가 필연이란 끈으로 묶어야 이탈도 없고 달아나지 않는 사람에게 최고의 행복이며 삶의 승리입니다 사랑은 인생을 즐겁게 만드는데 가장 필요한 향과 맛을 내는 천연조미료이고 행복을 만드는 적금통장이며 무병장수의 첫 번째 윤활유인 것이다 사랑은 꽃병 안의 꽃과 같다 항상 관심의 물을 주면 지남철과 같이 뜨겁게 붙는 것이고 잠시라도 곁눈질을 하고 소홀해지면 용수철과 같이 밖으로 퉁겨지게 마련입니다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