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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의 독주를 멈추게 하자. 우리 마음속에는 여러 가지 생각이 끊임없이 떠오르거나 가라앉는다 우리는 마음에 새겨진 프로그램 탓에 진정한 행복이 아니라 가짜 행복을 얻는 쪽으로 기울어져 결국 불행하게 되기 쉽다 이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우리의 마음은 제멋대로 데이터를 바꾸는 특성이 있다 괴로움의 양이 변하거나 내용이 바뀌면 괴로움을 기분 좋은 것이라고 고처 써버린다 인간의 마음에는 가짜 쾌락을 먹고 고통이라는 자극으로 채찍질당하면서 아등바등 살아가려는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덫에 걸리지 않으려면 마음의 정보를 바꾸어 입력시키는 순간 그것을 정지 시켜야한다. 엉터리로 설치된 업(카르마)의 프로그램이 돌아가는 상태에서는 결코 행복해질 수 없다 물론 몇몇 사람들은 괴로워하면서도 카르마의 길을 계속 걸어가서 꽤 성공하기도한다 하지만 일에서 성공했다고 해서 내면까지 행복한 것은 아니다 대부분 더 큰 괴로움을 쫓으며 살아가다가 결국 원하지 않은 상황에서 실패하고 만다 누군가에게 칭찬을 받았다고 하자 기쁠 것이이다 하지만 기쁘다고 느끼려면 마음속에서 아주 빠른 속도로 칭찬한 말에 대한 정보 처리가 이루어져야 한다 지금까지 칭찬받았던 일과 칭찬받지 못했던 일을 죽 훑어보면서 다음과 같은 단계를 거친다 그때는 이렇게 해서 칭찬받지 못했다 이때는 이렇게 해서 칭찬받지 못했다 하지만 지금은 칭찬받으니 그 때 고통이 조금 해소되었다 고통이 줄었다. 기분이 좋다 마음한구석에는 아~! 이렇게 해야 창찬받고 인정받는구나 하지만 이렇게 안 되면 인정받지 못하는구나 우리라는 존재가 스스로를 조종하고 싶지만 입력된 정보에 따라 결정된 반응을 보이는 로봇과 마찬가지라는 것을 깨닫는 것이다 p137 --<버리고 사는 연습> 중에서-- (코이케 류노스케 "지음" 유윤환 "옮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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