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까비르(KABIR) - (1440~1518)
까비르는 15세기 인도의 영적인 시인이다.
인도 베나레스에서 베틀 짜던 직공이었으며 평생동안
그는 단 한 줄의 詩도 손수 쓰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그가 남긴 영혼의 말들은 그를 따르던
제자들에 의해서 아름다운 詩로 우리에게 전해지고 있다.
까비르는 神을 손님이라 부른다. 까비르는 수피즘과
박티운동이 낳은 위 대한 영감의 원천이며, 인도 민중문학의
아버지로 불리고 있다. 또 타고르에게 영감을 주어
그의 시집 '기탄잘리'의 모태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