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을에 만나고 싶은사람
이가을에 코스모스가 아름답게 피어 있습니다
꼭 누군가인 당신과 함께
가을의 산사길을 걷고 싶습니다
금년 가을 하늘은 유난히도 파랑입니다
이 파랑하늘 아래에서 누군가인
당신을 만나고 싶습니다
금년이란 한해를 우리는 아~니
나는 이렇게 맞이하고
살아오면서 몇 되지않는 사람
사람들을 생각을 해봅니다
퍽도 고운날이라고 감탄 감탄을 하면서...
누군가를 꼭 만나야 될것 같다는
생각으로 꽉 차버린 가을입니다
약속한 사람도 없으면서 강가에
갈대 억새가 코스모스 꽃길이 있는
그 곳서 누군가와 함께 꼭 걷고싶습니다
금년 가을이 유난히도 맑고 파랑인것은
살아온 날들이 아쉬워서
너무 아쉽다는 생각이어서...
이 파랑 맑은 가을날에 누군가를 꼭 만나고 싶습니다
가을 저 하늘 처럼 저 높은 산처럼 서있는 사람을..
그 만나고 싶은 사람은 어느날 흣날리는 낙엽처럼
내 머리위에 사쁜이 내려와 나를 부르고 있을거라고...
기다려보는 어느 가을날 그리움입니다
누군가를 그냥 만나 함께 걷고 싶어지는
코스모스피는 길이랑 단풍이 어울러진
산사의 단풍길 그길을걷고 싶습니다
--詩庭박 태훈의 <해학이있는아침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