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역사상 최초로 에베레스트 산 정상에 오른
영국의 유명한 등산가인 조지 맬러리(George Mallory)에게
사람들이 질문을 했다.
˝산을 오르는 것이 힘들고 어려운데
왜 그렇게 힘든 등산을 계속 하십니까?˝,
˝올라가면 또 내려 올 텐데 뭣하러 힘들게 올라가는냐?˝
사람들의 이러한 질문에 맬러리는
이렇게 대답을 했다고 한다.
˝산이 거기에 있기 때문에 오른다.
산이 마음의 안식처가 되어 준다.˝
그가 이렇게 말한 이후 산악인들 사이에
그 누가 ´등산을 하느냐?´
고 물으면 ´산이 거기에 있기 때문이다´ 라고
대답하는 것이 등산가로서의
등산 철학이요 좌우명으로 새겨졌다.
진정한 산악인은 등산을 그냥 단순한 등산(登山) ,
Mountain Climbing이라 하지 않고 입산(入山) ,
Mountaineering이라고 부른다 한다.
산은 인간의 정복 대상으로서가 아니라
조물주의 걸작품인 품 넓은
큰 산 안에 작은 내가 들어가 자연과
동화됨을 깨닫는 과정을
알게 해준다.